네이버 증권 재무제표 보는 방법(기업을 분석해보자)
주식 초보도 쉽게 볼 수 있는 네이버 증권의 기업 재무제표 항목별 간단한 설명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증권의 재무제표를 토대로 각 항목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주식 초보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아는 사람이 어떤 주식 샀다는 말만 듣고 사거나
좋을 것 같아서 기업에 대한 분석 없이 매수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손실로 이어진다.
특히 요즘같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하락장에서는 기업 재무제표가 안 좋은 기업은 하락폭이 더 크다.
또한 심리적으로 적자 기업에 투자하였다면, 하락장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서 매수를 했다면, 시장에서 하락하더라도 충분히 올라갈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주식이라는 것이 결국 좋은 기업을 쌀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정답이다.
주식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기업의 재무제표 정도는 볼 줄 알아야 투자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재무제표는 숨길수 없는 기업의 얼굴이다.
재무제표 보는 방법
네이버 금융에 접속하여, 궁금한 기업을 한번 검색해 보자.
여기서는 일단 내가 투자 중인 디아이씨란 기업으로 예를 들어 보겠다.
기업에 들어가보면 바로 기업실적 분석이라는 항목으로 각 분기별 실적이 테이블로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출액 : 기업이 기업활동(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의 총량이다.
영업이익 :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및 일반관리비를 제한 금액이다. 제품을 만드는 비용, 인건비 등을 제한 금액으로 이해하면 좋다.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에서 각종 세금이나 이자비용 등을 제한 진짜 순수한 순이익 금액이다. (높을수록 좋다.)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으로 계산된 % 이다. (영업이익률은 높을수록 좋다.)
순이익률 : 순이익 / 매출액으로 계산된 %이다. (영업이익률처럼 높을수록 좋다.)
ROE : Return On Equity 의 약자로 주주의 돈으로 얼마를 남겼는지 보여주는 주주의 투자 수익률 지표이다.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 자본으로 구한다.( 높을 수록 효율적으로 돈을 잘 번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부채비율 : 기업이 보유한 자본 중 부채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높을수록 안 좋다. 위 예시의 디아이씨처럼 부채비율이 300%가 넘어가는 기업은 빚이 많은 기업으로 생각하면 된다. )
당좌비율 :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의 비율로, 제품의 판매 없이 단기에 갚아야 할 부채의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에 대한 지표라고 이해하면 좋다. (100% 이상이면 좋다)
유보율 : 기업이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는 잉여자금이다.(높을수록 당연히 탄탄한 회사라고 판단한다.)
EPS : 주당 순이익 지표로, 1주당 얼마나 이익을 냈는가 지표이다. (높을수록 기업 실적이 좋다)
PER : 주가 수익 비율 지표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인가를 나타낸다. ( 낮을수록 저평가 기업으로 인식한다. )
BPS : 주당 순자산가치 지표이다. (주가가 bps 밑으로 내려가면 절대적인 저평가라고 보면 된다. 높을수록 좋다.)
PBR : 주가순자산비율 지표이다. (PBR 1 이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보면 된다. 낮을수록 좋다.)
정리
간단하게나마 네이버 재무제표 항목 별 설명을 적었는데 계산식만 봐서는 이해 안 되는 것들도 아직 많다^^;
하지만 위 항목에서 정리해 놓은 것처럼 항목별 자세하게 어떤건지 이해가 안 되더라도
수치가 낮아지면 좋은 항목(PER, PBR)과, 높아질수록 좋은 항목(BPS, EPS 등)을 구분해볼 수 있다.
각 분기별로 해당 수치 값을 비교하여, 해당 기업이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인지. 고평가 상태인지를 구분해 낼 수 있다.
디아이씨의 경우 최근 주가가 2900원까지 떨어졌는데 ㅜㅜ 2분기 BPS가 2735원이니 거의 근접하게 최저점에 왔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또한 계속 성장하는 기업인지를 보기 위해서는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지 보는 것(성장지표)도 중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