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돌봄 고민 해결! 서울형 아이돌봄비 조건과 방법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영아를 키우는 서울시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지원 제도로, 친인척 돌봄이나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비용을 보조해줍니다.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구를 위해 최대 월 60만 원까지 지원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될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서울형 아이돌봄비의 사업 내용부터 신청 방법, 지원 조건, 유의사항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알아봅시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란 무엇인가?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시가 영아(24~36개월)를 둔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정책입니다. 이 제도는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친인척 돌봄과 민간 서비스 이용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 강화나 전문 서비스 선택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는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손자녀나 조카를 돌볼 때 지원되는 제도입니다. 서울시에 거주하지 않는 친인척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적 제약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대전에 사는 외조부모가 서울에 있는 손자를 주말마다 돌보러 온다면 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가족 간 돌봄 문화를 장려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권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권은 서울시가 지정한 기관을 통해 전문 돌보미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맘시터pro, 자란다, 우리동네돌봄히어로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들이 포함되며, 월 20~40시간 이상 이용 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평일 저녁 아이를 맡길 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시간당 지원금을 받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 시간에 따라 개인 부담금이 추가될 수 있으니 각 기관의 요금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이용 대상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모든 가정이 아닌,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가정에 한해 지원됩니다. 이는 정책의 목적이 양육 공백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조건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거주 요건

지원 대상은 부모와 아동(24~36개월)이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해야 하며, 아이와 부모 중 한 명(부 또는 모)의 주소가 같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0월에 태어난 아이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민의 복지를 우선으로 한 정책임을 보여줍니다. 만약 부모와 아이가 다른 지역에 산다면 지원이 불가능하니 주민등록을 꼭 확인해야합니다.

 

소득 기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맞벌이 가정은 부부 합산 소득의 25%가 경감된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이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우선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중위소득 금액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복지의 기준, 중위소득 총정리(50%, 60%, 100%, 120%, 150%)

2024년 복지의 기준, 중위소득 총정리(50%, 60%, 100%, 120%, 150%)

 

 

 

가정 조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모두 풀타임으로 일하거나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경우, 또는 쌍둥이를 포함한 다자녀 가정이라면 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실질적인 상황을 고려한 조건으로, 가정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을 잘 체크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신청 및 이용 방법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받으려면 신청부터 돌봄비 지급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처음이라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따라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신청

신청은 아동이 23개월이 되는 달부터 가능하며, 매월 1일~15일 사이에 접수해야 합니다. 정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자격이 없는 경우, 먼저 복지로에서 신청 후 판정 결과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 서류는 사회보장급여 결정 결과(가~다형)와, 친인척 돌봄 선택 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이용자는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아동 정보를 캡처해 제출하면 됩니다.

 

 

 

 

자격 확인 및 대상 선정

신청 후 자치구에서 서류를 검토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며, 이 과정은 매월 25일까지 마무리됩니다. 자격이 확인되면 문자나 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으니 연락처를 정확히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3월 10일에 신청했다면 3월 25일까지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돌봄 활동 사전 조치

돌봄 시작 전, 친인척은 만능키 회원 가입과 8분 분량의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민간 서비스 선택 시에는 해당 기관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하죠. 이 단계는 돌봄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특히 친인척 돌봄은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돌봄 지식을 익힐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돌봄 활동 또는 서비스 이용

실제 돌봄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가능하며,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인정됩니다. 단, 심야(22~06시)나 어린이집 기본 보육 시간(9~16시)은 제외되니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돌보면 정확히 4시간이 인정됩니다.

 

돌봄비 지원

돌봄비는 다음 달 20일에 지급됩니다. 친인척 돌봄은 월 40시간 이상 활동 시, 민간 서비스는 20~40시간 이용 시 지원됩니다. 지원 금액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돌봄 아동 수	시간당 지원액	월 지원액 범위
영아 1명	7,500원	15~30만 원
영아 2명	11,250원	22.5~45만 원
영아 3명	15,000원	30~60만 원

예를 들어, 영아 2명을 돌보며 40시간을 채우면 월 4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인척 돌봄 활동 시 유의사항

친인척 돌봄을 선택했다면 몇 가지 규칙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돌봄의 공정성과 조력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돌봄 시간 제한

하루 최대 4시간까지만 인정되며, 초과 시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17시부터 23시까지 돌보면 6시간 중 4시간만 계산됩니다. 이는 조력자의 과도한 피로를 방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제한입니다.

제외 시간대

심야 시간(22~06시)과 어린이집 기본 보육 시간(9~16시)은 돌봄 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돌보더라도 기본 보육 시간 7시간을 빼면 4시간만 인정됩니다.

QR 체크

주말과 공휴일 돌봄 시 시작/종료 QR 체크가 필수이며, 어린이집 등하원 시 한 번만 체크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등원 시 8시~9시 돌봄만 인정되고, 하원 시 16시~18시 돌봄만 인정됩니다. QR 체크는 돌봄 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합니다.

 

문의처 및 추가 정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다산콜센터(02-120)나 모니터링 번호(02-810-5158)로 연락해보세요.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바쁜 일상 속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책입니다. 조건에 맞는다면 꼭 신청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