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 요금제는 정말 싼걸까?
토스의 통신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의 알뜰폰 요금제가 22일 출시되었다. 가장 많은 데이터를 주는 100GB의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59,8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15GB의 무제한 요금제는 35,800원으로 책정되었다. 총 4가지 요금제가 출시되었는데 다른 알뜰폰 요금제와 비교하여 메리트가 있는지 알아보자.
토스모바일 요금제
토스 모바일 요금제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되며, 모두 무제한 요금제이다.
데이터 100GB, 71GB, 15GB, 7GB로 구분된다.
통화, 문자는 15GB 요금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제한이다.
데이터 100GB 요금제의 경우 59,800원이지만, 각종 혜택을 적용하면, 24,800원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할인받기 위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2만 원 할인은 3개월 기간한정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덜 쓴 데이터 캐시백의 경우 30~70GB 사용 시 2000원이 할인되며, 10~30GB 사용 시 5000원 할인, 10GB 미만 사용 시 10,000원이 할인된다. 100GB 요금제를 쓰면서 10GB 미만을 쓰며 10,000원 할인받는 사람은 바보라는 생각이 든다.(차라리 15GB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낫다)
마지막으로 토스페이 결제 시 최대 5000원이 할인된다.
결론적으로 100GB바이트를 모두 사용한다고 하면, 할인되는 건 토스페이 5000원 할인이 끝이다. 금액으로 보면 54,800원이다.
토스모바일 요금제와 KT M모바일 요금제 비교
알뜰폰 사용자 가입 1위인 KT M모바일과 비교하여, 토스모바일 요금제의 경쟁력에 대해 알아보자.
100GB의 요금제 상품으로 비교해보자.
KT M모바일의 경우 100GB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39,600원 요금제 상품이 있다.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100GB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데이터를 덜 쓴다고 가정하고 최소, 최댓값은 44800원 ~ 54,800원이다.
토스페이 결제 캐시백 5천 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단순 금액으로 비교하면, KT M 모바일이 더 저렴하다.
그래도 토스모바일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요금제 가격만 봐서는 기존 알뜰폰 요금제가 더 경쟁력 있다.
그에 반해 토스모바일 요금제가 다른 알뜰폰 요금제보다 장점은 바로 토스 앱의 강력한 편리성이라고 생각한다.
토스 앱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 등 모든 조회 및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토스앱을 계속 활용하고 있던 유저라면, 쇼핑, 결제할 때 10%를 돌려받는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다.
참고로, 최대 월 캐시백은 5천 원이다.
고객센터 또한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니, 다른 알뜰폰 고객센터의 불만이 있는 고객이라면, 약간의 요금을 더 지불하더라도 토스 요금제를 사용할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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