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 비교(파세코, 삼성, 귀뚜라미, 위닉스)
2023년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이 다양한 제조사들을 통해 출시되고 있다. 기존 파세코의 1강 체제였다면, 올해부터는 삼성과 위닉스, 귀뚜라미 등의 가세로 창문형 에어컨 경쟁 제품이 많아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 제품이 많을수록 가격과 품질 경쟁이 붙기 때문에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제조사별 2023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의 특징과 가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2023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 비교 분석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PWA-3500)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가진 업체이다. 2019년도부터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하여 3-4년간 계속 제품 품질과 종류를 늘려가며 창문형 에어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에는 파세코 프리미엄블루(PWA-3500PB)와 프리미엄실버(PWA-3500PS) 및 미니 프리미엄 실버(PWA-M3500PS) 3가지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가격은 전년도 제품 대비하여 약 10만원 정도 인상되었다.
미니 모델이 859,000원, 일반모델이 899,000원으로 책정되어 가격은 비싸졌지만, 경쟁사 제품대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은 높은 편이다.
그동안 계속 단점으로 제기되었던 소음 부분은 1세대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은 됐지만, 여전히 높은 소음 데시벨(44.5dB)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소음은 창문형 에어컨의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신제품에서 냉방능력과 전기요금이 줄어든 부분이 눈에 띈다. 제품의 주요 스펙 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제품 스펙
PWA-3500PS 기준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효율 : 1등급
- 냉방면적 : 22m2
- 냉방능력 : 2.6KW
- 소음 : 최대 44.5dB, 취침 34.3dB
- 인버터 : 듀얼인버터
- 소비전력 : 0.78KW
- 운전모드: 예약, 취침, 스피드, 타이머, 온도조절, 스마트케어, 쾌적취침 모드
주요 특징
PWA-3500PS 기준 제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윈도우핏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비스포크로 윈도우핏 이란 제품으로 창문형 에어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윈도우 핏 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역시 삼성만의 무풍 기능이다. 방안에서 직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 냉방을 무기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윈도우 핏 장점으로는 온도 및 습도까지 취향에 맞춰 알아서 AI로 맞춤 쾌적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쾌적을 제공해 주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학습하여 나에게 딱 맞는 AI 쾌적을 제공해 준다.
또한 웰컴 & 어웨이 케어 시스템을 통해 외출 후 끄지 않는 가전이 있는지 안내해 주고, 귀가하기 전에 집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준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 실내 공기를 최적의 상태로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의 대기업 제품이라 그런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이 보인다.
제품의 색상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격은 삼성 공식 홈페이지 기준 959,000원이다.
주요 제품 스펙
삼성전자 윈도우핏(AW06C7155EWAZ) 기준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효율 : 1등급
- 냉방면적 : 19.2m2
- 냉방능력 : 2.36KW
- 소음 : 최대는 정보 없음, 저소음 32dB
- 인버터 : 듀얼인버터
- 소비전력 : 0.86KW
- 운전모드: 예약, 절전, 스마트쾌적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EWNE067-MWK)
위닉스는 제습기 제품의 강점을 가지고 이번에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닉스는 국내 최초 에어컨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한 업체로 50년의 독보적 제습냉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창문형 에어컨 제품에 거는 기대도 크다.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제품의 색상과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다.
위닉스 제품의 가장 특이한 특장점은 바로 디자인이다. 사선형과 세로형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 다른 경쟁사들과는 다른 박스형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디자인은 박스형으로 나왔기 때문에 다른 경쟁사 대비 슬림하다. 디자인은 호불호 요소가 있으니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주요 제품 스펙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EWNE067-MMK) 기준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효율 : 1등급
- 냉방면적 : 19.1m2
- 냉방능력 : 2.35KW
- 소음 : 최대는 정보 없음, 저소음 32dB
- 인버터 : 듀얼인버터
- 소비전력 : 0.86KW
- 성능 : Wifi, 자동건조, 자동전원 꺼짐, 버튼잠금, 리모컨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KAA-15W)
보일러의 명가 귀뚜라미에서 창문형 에어컨 2023년 모델을 출시하였다. 귀뚜라미는 25년 연속 가정용 보일러 브랜드파워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에 냉난방기기는 물론 공기청정 기능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 창문형 에어컨은 UV-C LED 살균 기능을 포함하여 깨끗한 바람을 전 방향 자동 풍향해주는 장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하고 있다.
가격은 경재사 제품대비 저렴한 75만 원 수준으로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요 제품 스펙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KAA-15W) 기준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효율 : 1등급
- 냉방면적 : 18m2
- 냉방능력 : 2.2Kw
- 소음 : 최대는 정보 없음, 저소음 33dB
- 인버터 : 듀얼인버터
- 소비전력 : 0.82KW
- 성능 : UV-C LED 살균 시스템, 리모컨, 자가증발시스템
창문형 에어컨 비교 정리
이상 현재 시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장 큰 고민거리인 소음 문제는 아직까지 완벽하게 잡히진 않았으며, 파세코를 제외하고는 일반 냉방 시 데시벨을 공개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수면모드는 대부분 32~33db로 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일반 가동 중일 때 소음 측정치를 공개했다면 좀 더 비교하기 쉬웠을 것 같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귀뚜라미 > 파세코, 위닉스 > 삼성 순으로 경쟁력이 있다.
디자인은 각자 취향은 다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위닉스 > 파세코, 삼성 > 귀뚜라미 순으로 괜찮은 것 같다.
마지막 개인적으로 느낀 성능적인 부분은 냉방 면적과 효율을 크게 개선한 파세코가 좋아 보이며, 무풍의 특장점이 확실한 삼성 윈도우 핏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1인 가구 증가와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기에 올해도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전통 창문형 에어컨 강자인 파세코와 후발주자들의 경쟁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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