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0.5박 숙소 추천(아보라호텔 vs 사티야호텔)
다낭 여행은 항공편이 새벽 도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0.5박 숙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 다낭에는 수많은 가성비 숙소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호텔은 아보라 호텔과 사티야 호텔이다. 두 호텔 모두 다낭시내 인근 숙소로 다낭국제공항과 15분 거리에 있으며, 시내 쇼핑(한시장, 롯데마트) 거리도 가깝고 숙박 가격도 착한 가성비 숙소이다.
다낭 0.5박 숙소로 괜찮은 아보라호텔, 사티야호텔 알아보기
다낭 0.5박 개념이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시 비행기 금액을 아끼기 위해서는 밤늦게 도착하거나 새벽에 도착하는 저가 항공사의 비행기를 많이 이용한다. 이럴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숙소가 0.5박 숙소이다. 새벽에 체크인해서 씻고 잠만 자고 다음날부터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반대로 한국에 귀국할때 비행기가 밤 비행기나 새벽 비행기일 경우에도 0.5박 숙소를 잡으면 유용하다.
0.5박 숙소 추천 조건은?
잠만 자는 숙소이지만 다양한 서비스 및 위치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추천 조건을 생각해 보았다.
첫째. 숙박비용이 5만 원 이내인 곳
잠만 자거나 씻을 수 있는 잠시 거쳐가는 곳이기 때문에 비용을 많이 지불할 필요가 없다. 다낭에는 저렴한 호텔이 많기 때문에 검색해 보면 다낭공항 인근에 저렴한 숙소를 많이 찾을 수 있다.
둘째. 다낭공항과 차로 20분 이내인 곳
다낭공항 도착 후 숙소로 이동할 때 많은 거리를 이동하게 되면 상당히 피곤하다. 따라서 다낭 공항과 최대 2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숙소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 호텔 등급이 3성급 이상인 곳
다낭 호텔 인근에 정말 저렴한 2만 원대 숙소들을 보면 2성급 정도의 숙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숙소의 경우 배드버그(진드기) 같은 청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잠만 자는 곳이라도 3성급 이상의 호텔을 추천한다.
넷째. 조식까지 주는 곳
아보라, 사티야, 그랜드시티텔 모두 0.5박이면서 5만 원 미만의 금액에서 호텔에서 조식 서비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조식은 새벽 도착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옵션이지만, 새벽 귀국 여행객에게는 필요 없는 옵션이기도 하다. 나는 다낭의 새벽 도착 여행객이기 때문에 조식 서비스는 필수로 선택하여 숙소를 검색했었다.
다섯째. 쇼핑과 인접한 곳
다낭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시장, 롯데마트 등 첫날과 마지막날에 이용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했다. 다낭에 첫날 도착인 경우 한시장 등과 가까우면 크록스 신발이나 아오자이 옷을 맞춘 후 여행 일정을 소화하면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마지막날도 롯데마트나 한시장이 가까우면, 국내로 귀국할 때 사갈 다양한 선물을 사기에도 좋다.
아보라 호텔
아보라 호텔은 다낭시의 중심인 한강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낭 한시장과의 거리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약 33개의 표준 및 비즈니스 클래스 침실을 보유하고 있는 3성급 호텔이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낭 공항에서는 약 5Km 정도의 거리이며 차량으로 10분~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한시장까지는 약 400m 거리(도보 5분~10분)이며 핑크 성당까지도 300m 거리(도보 5분)로 명소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아보라 호텔은 최근 다낭 여행객들에게 가장 입소문이 나고 있는 0.5박 숙소이다. 저렴한 숙소 비용과 조식까지 주는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아보라 호텔은 아보라호텔과 아보라부티크호텔 두 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데 그냥 아보라호텔이 점 더 나은 것 같다.(위치, 가격 등)
다낭 아보라호텔 위치정보
다낭 아보라호텔 객실정보
객실은 슈페리어 트윈룸, 슈페리어 더블룸을 추천한다. 가격이 제일 저렴하며, 0.5박을 하기에 괜찮은 숙소 타입이다.
참고로 아보라 호텔은 엑스트라베트 추가가 안된다. 아이 동반객일 경우 트윈룸으로 선택 후 침대를 붙여 자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다.
국내 모텔 같은 느낌의 깔끔한 방이다. 잠만 자기에 최적화된 느낌이다.
스위트룸 같은 경우는 한강 뷰를 제공하고 있으며, 좀 더 세련된 느낌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낭 아보라호텔 가격정보
가격은 세금 포함 4만 원 전후 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2인 조식 포함 금액이다.
스위트룸 가격은 6만 원 정도인 듯하다. 0.5박을 굳이 스위트에서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아침에 괜찮은 뷰를 보고 싶다고 한다면 스위트룸도 괜찮은 선택지이다.
다낭 아보라호텔 정리
아보라호텔은 짐 보관 서비스가 가능하다. 0.5박 숙박 후 짐을 보관하고 인근에 있는 한시장과 핑크성당, 콩카페 등을 갔다 온 후 다음 호텔로 이동하면 이동 루트가 괜찮다.
최근 새벽 체크인으로 가장 핫한 다낭 호텔이며, 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많다.
아고다에서 다낭 아보라 호텔은 평점 8.9점에 약 3500건의 이용후기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는 것이 좋다.
사티야 호텔
사 티야(샤트아) 호텔은 아보라 호텔과 위치면에서는 상당히 유사하다. 핑크성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다낭 한시장까지 도보 5분 이내로 가깝기 때문에 위치면에서는 아보라 호텔보다는 좋다.
3.5성급의 호텔로 다낭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의 필수 관광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핑크성당의 경우 정문에서 길 맞은편에 바로 보일 정도로 가까우며, 직진 거리에 한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최적화된 숙소이다.
단점이 있다면 핑크성당에서 새벽 4시쯤 치는 종소리가 있기 때문에 소음에 예민하다면 밤잠에서 깰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낭 공항에서의 거리는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공항 주변 숙소이다.
다낭 사티아호텔 객실정보
객실은 디럭스나 프리미어 객실을 추천한다. 디럭스는 싱글침대 2개 제공으로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 프리미어 객실은 엑스트라베드를 추가할 수 있다. 유아나 키즈 동반 여행객에게 추천할만한 객실타입이다.
아보라호텔보다는 객실이 좀 더 깔끔한 느낌이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 옆에 있는 샤워부스의 유리창이 불투명이긴 한데 샤워하거나 하면 실루엣이 보이는 불투명이다.
만약 가족이 아닌 친구끼리 간다면, 샤워할 때 이런 점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고려해서 숙소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침대도 상당히 깔끔하다는 평이 많으며, 아이가 있다면 침대를 옆에 가드에 붙여서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프리미어 방도 화장실 불투명 유리에 대한 단점은 있다.
다낭 사티아호텔 가격정보
가격은 세금 포함 5만 원 전후 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2인 조식 포함 금액이다.
프리미엄룸 가격도 일반 디럭스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대략 6만 원 선이다. 조식을 포함하고, 3.5성급에 프리미엄급 룸타입 가격이 5만 원이라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 참고로 뷰는 시티뷰이다.
다낭 사티아호텔 정리
사티아호텔도 짐 보관 서비스가 가능하다. 0.5박 숙박 후 짐을 보관하고 인근에 있는 한시장과 핑크성당, 콩카페 등을 갔다 온 후 다음 호텔로 이동하면 이동 루트가 괜찮다.
아고다 후기를 보면, 위치 점수가 가장 높으며 부대시설에 대한 후기는 별로인 걸 볼 수 있다.
조식은 별로라는 평이 많지만, 5만 원에 조식을 주는 것만으로도 가격 매리트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고다에서 사티아 호텔은 평점 8.6점에 약 3600건의 이용 후기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는 것이 좋다.
아보라 호텔 vs 사티야 호텔
사실 위치적으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룸 타입이나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시장이나 핑크성당과의 거리는 사티야 호텔이 좀 더 가깝기 때문에 무더운 6-7월 방문 예정 고객이라면 좀 더 한시장과 가까운 사티야 호텔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반면, 화장실 불투명에 대한 거부감과 핑크성당에서 울리는 종소리에 새벽잠을 깰 것 같은 예민 타입이라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아보라 호텔이 더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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