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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주가 오를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

앤디가이 2023. 9. 11.

디아이씨 주가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개발 소식과 더불어 강한 상승 흐름과 엄청난 거래량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외에도 디아이씨 주가 상승을 기다리는 다양한 호재들이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아이씨 주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디아이씨 주가 상승 이유 5가지
디아이씨 주가 상승 이유 5가지

 

 

 

1. 로봇 관련주 편입

디아이씨 주식은 자동차 부품주 섹터의 주식이였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 발표한 고출력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개발 및 테스트 완료로 인해 단숨에 로봇 관련주로 테마성 이슈까지 같이 편입되었다.

 

 

중요하게 볼 부분은 디아이씨는 15종의 시스템 및 상세 부품 설계를 진행 중으로 하나의 로봇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물류, 산업용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 관절 및 주행장치용 감속기를 개발한 부분이다.

 

산업용 로봇의 모습
산업용 로봇의 모습

 

즉 하나의 로봇 산업군이 아니라 다방면의 로봇 산업군에 납품이 가능한 형태로 로봇을 제작하는 다양한 국내외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셈이다. 

 

로봇 감속기 자체가 현재 대부분 일본에서 납품받고 있기 때문에 국산 내재화 부분에서도 상당히 큰 성과라고 판단이 된다. 물론 실제 계약과  납품까지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 추후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란?

먼저 감속기라는 것은 어떤 기계나 장치에서 속도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예를 들어 모터가 매우 빠르게 돌아가는데 그 속도를 줄여서 로봇 팔이나 다른 구동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한 장치로 필요한 것이 감속기이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는 이러한 감속의 역할을 하는 특별한 형태의 감속기이다.

 

이 감속기는 '사이클로이드'라는 형태의 기어를 사용해 높은 감속비와 높은 토크(회전력)를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감속기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할 수 있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의 단점은 일반적인 감속기보다 제작 단가가 높고 구조가 복잡해서 유지보수가 어려울 수 있는 점은 단점이다.

 

 

 

 

 

 

2. 미국 공장 본격 가동

디아이씨는 미국 현지법인(대일 USA) 내년부터 본격 성장에 돌입한다. 기존에 미국 켄터키주 산업단지 내 5만 평을 무상으로 취득한 뒤 2021년 8천 평 규모로 공장 건물을 완공하였으며 현재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자동차 부품 기어류를 포함하여 IRA로 인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에 본격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올 초 이미 현대 트랜시스를 통해 폭스바겐에 9년간 2,840억 원의 중/대형 8단 기어류 부품에 대한 계약이 되어 있다. 

자세한 계약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다.

 

[디아이씨] 폭스바겐 계약 공시 및 2023년 기대되는 호재는?

 

[디아이씨] 폭스바겐 계약 공시 및 2023년 기대되는 호재는?

전기차 관련주인 디아이씨의 미국 종속회사인 DAE-IL USA는 1월 30일 공시를 통해 현대 트랜시스를 통한 폭스바겐에 9년 간 약 2840억 원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다. 미국 공장에서 나온 첫 수주로 앞

wonjuri.tistory.com

 

대일 USA는 2023년 4대 기어류의 변속기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2024년 모터 모듈(로토 어세이와 샤프트) 및 감속기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감속기 완제품 생산을 계획 중에 있다.

 

2025년에는 추가되는 예상 매출액만 약 8,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2023년 매출이 약 8,000억임을 보면 매출이 2년 후 약 2배 정도 성장한다고 예상해 볼 수 있다.

 

대일 US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3. 폐배터리 관련

디아이씨는 계열회사인 에코셀을 통해 폐배터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22년 10월 폐배터리 사업 진출 선언 후 제인모터스가 51%, 폐배터리 전문 기업인 솔라라이트코리아가 49%를 출자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제인모터스가 위치한 대구공장 내 2차 전지 재활용과 제재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코셀 폐배터리 2차전지 구조도
에코셀 폐배터리 2차전지 구조도

 

물론 2022년 10월 이후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폐배터리는 앞으로 정말 유망한 분야이기 때문에 관련 기사나 성과가 나온다면 디아이씨 주가에 상당한 벨류에이션 추가가 가능하게 된다. 

 

 

솔라라이트가 보유한 건식완전방전 기술과 디아이씨의 제인모터스의 농어촌 다목적 차량 개발 기술을 접목하여 저 비용으로 우수한 성능의 다목적 차량 개발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폐배터리 관련 뉴스 및 기사가 나온다면 언제든 상한가를 갈 수 있는 호재의 기술이기 때문에 관련하여 사업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4. 자율주행 SBW

디아이씨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독점했었던 SBW(자동주차) 부품을 국내 유일하게 국산화 내재화에 성공하여 현재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SBW는 반 자율주행 및 자동주차 시스템 핵심 부품으로 현대기아차에 지속적으로 추가 납품될 확률이 높다.

 

SBW 외에 EOP(전자식 오일펌프)와 EWP도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는 추가로 대형 차량에 들어가는 오일펌프를 준비 중이며 조만간 양산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신규 차종에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아이씨 친환경 부품 라인업
디아이씨 친환경 부품 라인업

 

 

 

5. 재무 건전성 확보

디아이씨의 유일 단점 중 하나가 높은 부채였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과 중장비 부품의 매출증가로 인해 부채비율이 2023년 2분기 303%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2020년 부채비율이 700% 가까이 오르며 망하기 직전까지 주가가 내려갔던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한 자구 노력을 통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300%의 부채비율이 낮은건 아니지만 매년 100%정도씩 부채비율을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재무 건정성이 상당히 회복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디아이씨 재무제표
디아이씨 재무제표

재무 또한 2020년 빅베스 이후로 2021년부터는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올라가고 있다. 2023년 올해 또한 매출 약 8,000억, 영업익 400억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가장 큰 성장은 2025년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더욱 큰 폭 성장이 기대되는 디아이씨이다.

 

 

 

 

 

 

 

* 해당 글은 주식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개인의 주관과 신념을 가지고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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