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1등급 직장인 대출갈아타기 후기 및 신청방법

신용 1등급인 상황에서 우리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대출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나의 신용 대출금액은 총 6000만원으로 우리은행의 이자율은 5.6%였다. 이번 정부에서 나온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진행해 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갈아타기 했던 후기와 진행 과정을 남겨보고자 한다.

 

 

 

 

 

 

대출갈아타기 후기

실제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금리 비교 플랫폼을 통해 금리를 비교할 수 있었고 가장 낮은 금리로 추천된 하나은행의 4.6% 금리로 갈아탈 수 있었다. 약 1%였지만 이자가 기존 월 28만 원에서 23만 원까지 무려 월 5만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아직 서비스를 이용해보지 않았다면 무조건 신청 해보자.

 

 

일부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3분안에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내 경험상으로는 조회 정도만 3분 안에 가능하며, 실제 가입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특히 우리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갈아타야 되는데 하나은행에 통장이 없었기 때문에 통장 개설부터 먼저 필요했다.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이번 대출갈아타기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하고, 실제 플랫폼을 통해 제시받은 금리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지 문의해 보니 신기하게도 영업점에서는 금리가 더 높았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로 바로 갈아타기를 해야 금리가 더 저렴하다고 하니...이부분도 살짝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영업점에서 서비스 이용시 카드가입이나 급여이체 조건 등 금리를 낮추기 위한 우대금리 조건 등이 추가로 필요했는데 모바일로 진행하면 이런 우대금리 요건이 전혀 없이 저렴한 금리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느낀 점은 어르신들이 하기에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아 보이긴 하다. 진행하다 보면 모바일로 약관확인과 개인정보 동의, 본인인증 같은 절차가 많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을 핸드폰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것 같다. 따라서 영업점과 모바일 가입 모두 동일한 금리와 조건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월 이자 약 5만 원을 줄일 수 있었다. 주거래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으로 옮긴 부분은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이자가 저렴하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나은행으로 대환대출 결과

 

내가 이번에 느낀부분은 왜 현재 나의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에서는 해당 금리로 적용해주지 않는지 참 안타까웠다. 다른 은행 고객을 뺏어 오는데 집중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 (집토끼를 먼저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

 

 

 

 

 

대출갈아타기 신청방법

나는 금리 비교는 토스를 통해 진행했었고 실제 대환서비스는 하나은행 원큐를 통해 진행했다. 진행했던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플랫폼을 통한 금리 비교

우선 나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가장 괜찮은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정도가 있다. 이 3곳 모두 규모도 있고 서비스 안정성도 괜찮다.

플랫폼 별로 추천되는 금리가 다를 수 있으니 꼭 3군데 정도는 가입해서 비교해 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3곳 모두 하나은행 금리가 가장 저렴하였고 하나은행으로 바로 대환을 진행했다.

 

 

2. 계좌개설

추천받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과 통장 계좌가 필요하다. 

통장이 없을 경우는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계좌 개설을 우선 진행해야 한다. 인터넷뱅킹 신청까지 해줘야 한다.

 

 

3. 앱을 통한 대출갈아타기 실행

하나은행 원큐 앱을 통해 로그인을 진행한 후 메뉴 중 '대출케어' 항목을 선택해 준다.

중간 항목에 '대세는 갈아타기!' 항목을 선택하여 똑똑케어로 들어간다.

똑똑케어에서 정보 동의 후 '금리 비교하기' 버튼을 눌러 실행한다.

 

 

 

 

기존 내가 받았던 금액이 조회가 되며, 바꿀경우 얼마나 이자를 아낄 수 있는지 나온다.

'지금 알아보기' 버튼을 눌러 실행한 후 갈아타기 중 '하나원큐신용대출'을 클릭하여 한도를 조회한다.

 

 

 

이후에는 관련하여 주요 사항에 대해 확인하는 화면에 동의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 정책이 있는데 갈아타기 후 바로 상환을 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한다. 

나 같은 경우 실행 후 약 10개월 정도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것으로 조회되었다.

적합성, 적정성 확인 부분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체크 후 넘어가면 된다.

 

 

 

그다음은 용도를 선택해 주는 화면이 나오는데 두 번째 항목인 모바일로 갈아타기를 선택한다.

 

 

참고로 모바일은 영업일 9시부터 4시까지(은행 영업시간)만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나의 대출 현황과 이자가 조회되고, 갈아탄 후 이자가 어떻게 변경되는지 표시된 후 확인버튼을 누르면 실행이 완료된다.

 

완료~!

 

이번에 하면서 느낀 부분은 직접 영업점을 가지 않고 모바일로 이렇게 손쉽게 대환이 가능한 걸 보면서 대한민국 은행 서비스에 칭찬을 안 할 수 없다. 은행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손쉽게 이동이 가능한 부분은 서비스면에서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이 든다.

 

은행 간 금리 경쟁을 통해 좋은 금리를 제공해 주고, 그로 인해 대출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