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월배당 고배당 ETF 순위 (배당률 10% 이상 TOP10)
제2의 월급으로 미국 배당주식을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대비 미국 배당주의 가장 큰 매리트는 월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 중 연 환산 기준 배당률이 10% 이상되는 ETF를 모아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미국주식 월배당 ETF란?
미국의 월배당 ETF는 투자자에게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특별한 종류의 상장지수펀드(ETF)이다. 대부분 전통적인 미국의 배당주들은 분기별 또는 연간 배당을 지급하지만, 월배당 ETF는 매월 정기적으로 배당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월배당 지급 방식은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월배당 ETF 특성
월배당 ETF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성이다. 투자자가 월별로 꾸준한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게 해주며, 특히 은퇴 후의 생활비나 정기적인 지출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원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또한 월 배당 ETF는 배당금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특성 덕분에 월배당 ETF는 일반 주식보다는 주가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 특성이 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성향에 맞을 수 있다.
단기간 급등을 노리는 성향이라면 이런 월배당 투자 상품은 매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여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
미국주식 월배당 ETF 순위
미국 주식 월배당 ETF 중 10% 이상 배당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건 커버드콜(Covered Call) 방식의 ETF들이다. 이런 ETF들은 기본적으로 보유 주식의 매도 권리를 판매하여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받고 해당 수익으로 배당액 자원을 마련한다.
현재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배당률 기준으로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기준일은 2023년 10월 12일 기준으로 1년 배당액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 티커 | 주가(달러) | 1년 배당액(달러) | 배당률(TTM) |
---|---|---|---|---|
1 | TSLY | 13.97 | 7.93 | 56.83% |
2 | KLIP | 17.70 | 7.96 | 45.24% |
3 | TLTW | 28.60 | 5.28 | 18.83% |
4 | NVDY | 22.50 | 4.12 | 18.56% |
5 | SPYI | 47.71 | 5.76 | 12.22% |
6 | QYLD | 17.27 | 2.04 | 11.87% |
7 | APLY | 18.86 | 2.18 | 11.56% |
8 | XYLD | 39.65 | 4.39 | 11.13% |
9 | CONY | 19.33 | 1.21 | 6.14% |
10 | QQQY | 18.98 | 1.1 | 5.83% |
위 순위로만 보면 테슬라 옵션 거래를 통해 프리미엄 수익을 배당으로 주는 TSLY(테슬리)의 배당률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CONY나 QQQY등은 고배당을 하지만 ETF가 출시된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1년 배당률이 아닌 앞으로 1년간 배당 예상액인 FWD 기준으로 다시 산정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 달 배당액 기준으로 다시 1년 FWD 배당액을 산정한 FWD 기준의 순위를 매겨보면 다음과 같다.
순위 | 티커 | 주가(달러) | 최근 월 배당액 | 배당률(FWD) |
---|---|---|---|---|
1 | CONY | 19.33 | 1.21 | 73.67% |
2 | QQQY | 18.98 | 1.10 | 69.95% |
3 | KLIP | 17.70 | 0.75 | 50.92% |
4 | TSLY | 13.97 | 0.58 | 49.59% |
5 | NVDY | 22.50 | 0.68 | 36.57% |
6 | APLY | 18.86 | 0.48 | 30.41% |
7 | SPYI | 47.71 | 0.49 | 12.45% |
8 | TLTW | 28.60 | 0.29 | 12.33% |
9 | QYLD | 17.27 | 0.17 | 12.02% |
10 | XYLD | 39.65 | 0.33 | 10.13% |
FWD 기준으로 정렬해보니 신생 ETF 상품인 CONY와 QQQY가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QQQY의 경우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조사해 보았으니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보고 오는 걸 추천한다.
QQQY 미국 고배당 ETF 소개(배당률 70% 진짜?)
배당률이 상당히 높지만 옵션거래 기반의 ETF 상품들 특성 상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대부분 우하향 하는 그래프를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꼭 배당액의 재투자로 복리 효과를 누려야 주가가 떨어져도 방어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만약 CONY에서 이번 달에 배당을 받았다면, 받은 배당액으로 다른 월배당 ETF에 재투자 하는 방식으로 위험요소를 분산시키고 복리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월 배당주 위험 요소는?
매 년 30% 이상 배당을 받으면서 원금이 유지가 된다면 정말 획기적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ETF 자체도 주식거래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손실을 볼 수 있으며, 배당액도 옵션 프리미엄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알아보았던 ETF 들의 주가 등락률을 보면 다음과 같다. 주가하락 기준으로 보면 배당을 가장 많이 줄거라고 예상한 CONY는 1달 동안 무려 6.7%나 하락하였다. 따라서, 고배당을 준다고 무조건 투자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물론 모두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아니다. SPYI 같은 경우 1년에 12%의 배당을 주면서 주가도 3.6%정도 상승하는 효과도 있었으며, QYLD도 8%나 오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개별주를 추종하는 TSLY, APLY, NVDY 등은 테슬라, 애플, 앤비디아 등 주가에 따라 같이 움직이며, QQQY 같은 경우 나스닥이 오르면 같이 오르는 특성이 있으며, TLTW의 경우 국채금리에 따라 변동하는 ETF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식시장과 개별종목에 대한 예측을 해가면서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월 배당주의 위험요소를 분배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월배당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내 투자원금과 월배당액을 기준으로 종합과세소득이 되는지도 손쉽게 알수있는 월배당 계산기를 한번 사용해보세요.
정리
지금까지 미국 주식 중 고배당을 주는 월배당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요즘 옵션 거래를 통해 높은 배당을 주는 ETF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ETF 출시는 기존에 개인이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높은 배당금으로 안정적인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몰빵 투자보다는 배당주도 분산하여 투자해야 한다.
위에서 살펴본 고배당 ETF인 CONY, QQQY 등이 꾸준히 배당률을 유지하면서 배당액을 주는지 1년 정도는 길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하락장에서 어느 정도 주가도 방어가 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오늘도 일하지 않고 돈이 들어오는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미국 배당주는 월급과 비슷한 개념으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 투자한다면 부수익으로 상당히 큰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
* 이 글은 주식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주식은 본인 투자 철학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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